SK텔레콤, 가입비 전격 폐지 및 혜택 강화

23일 삼성전자 갤럭시S4 등 총 3종 출고가 5~7만원 인하

김성애 기자 | 기사입력 2014/10/24 [23:32]

SK텔레콤, 가입비 전격 폐지 및 혜택 강화

23일 삼성전자 갤럭시S4 등 총 3종 출고가 5~7만원 인하

김성애 기자 | 입력 : 2014/10/24 [23:32]

 
SK텔레콤은 가입비를 전면 폐지하고 주요 단말기 지원금을 상향하는 등 단말기 유통법 시행 후 실질적 고객 혜택 강화에 본격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SK텔레콤은 고객이 가입 시 부담하던 11,880(VAT포함)원의 가입비를 11월부터 전면 폐지하여 약 920억원의 통신비가 경감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SK텔레콤은 23일부터 갤럭시 노트 4 지원금을 최대 22만(기존대비10.9만원 상향)으로 상향키로 했다.
 
더불어 시장에서 관심이 높은 갤럭시S5광대역 LTE-A, G3 Cat 6 등 5종의 최신 단말 최대 지원금도 약 5~8만원 상향키로 했다. 제조사와 협의를 통해 고객들이 많이 찾는 갤럭시S4 LTE-A 16G, LG G3A 등 3개 기종의 출고가도 약 5.5~7만원 인하하는 등 고객의 단말 구매부담 경감을 위한 방안도 적극 시행한다.

더불어 SK텔레콤은 약정과 무약정 요금이 일치되며 고객의 이용패턴을 고려한 새로운 구조의 요금제를 조속한 시일 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할인반환금 부담을 완화한 ‘프리미엄 패스’를 출시하고, 다양한 대리점 지원책도 병행하여 유통 현장의 고객서비스 챙기기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이 같은 종합 대책을 통해 고객의 가계 통신비 경감, 소외 받던 기존 고객 차별 해소, 건전한 상품/서비스 경쟁 등 단말기 유통법의 긍정적 효과 극대화에 적극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본래 정부의 단계적 가입비 인하 계획은 2015년 9월 이동통신 가입비를 완전히 폐지하는 것이었으나, 이를 자체적으로 10개월 앞당겨 시행하는 것이다.

SK텔레콤은 23일부터 갤럭시 노트4, 갤럭시S5 광대역LTE-A, G3 Cat 6 등 최신 주요 단말 총6개 단말의 지원금을 약5만원 ~ 11만원 상향 조정한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 9월 출시된 갤럭시 노트4의 경우 단통법 시행 이전 구매 고객들이 평균 1만원 미만의 지원금 혜택을 받은 반면, 10월 단통법 시행 이후에는 10만원 내외의 지원금 혜택을 받고 있다. 금번 지원금 상향으로 고객들은 단통법 시행 이전 대비 더욱 확대된 혜택을 누리게 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고객의 단말 구매 부담 경감을 위해 제조사와 지속적으로 출고가 인하 방안을 협의해 왔으며, 23일부터 삼성전자 갤럭시S4, LG전자 G3A, G3 beat 등 총 3종 단말의 출고가를 5~7만원 인하키로 했다.

앞으로도 SK텔레콤은 제조사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출고가 인하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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