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넘어선 삼성 TV '2018년형 더 프레임' 공개

사용성과 콘텐츠 대폭 강화 12년 연속 세계 1위답게 ‘TV 아닌 TV’에 한발 더

김혜연 기자 | 기사입력 2018/07/23 [11:32]

TV 넘어선 삼성 TV '2018년형 더 프레임' 공개

사용성과 콘텐츠 대폭 강화 12년 연속 세계 1위답게 ‘TV 아닌 TV’에 한발 더

김혜연 기자 | 입력 : 2018/07/23 [11:32]
▲ 삼성전자 2018년형 더 프레(The Frame) 제품 사진.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 2017’에서 TV를 예술의 영역으로 이끌었다는 평을 받으며 최고 혁신상을 받기도 했던 더 프레임’ 2018년형이 공개됐다.

삼성전자가 사용성과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 2018년형 더 프레임(The Frame)’722일 선보였다.

이 제품은 7월 초 미국·유럽 주요 국가에 판매를 시작했고 한국 시장에는 8월 중순경 도입될 예정이다. 미국에서 더 프레임’ 55인치는 1999달러(227만 원), 65인치는 2799달러(318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국내 출시 가격은 미정이다.

더 프레임TV를 보지 않을 때 그림·사진 등 유명 작가의 예술 작품을 띄우는 '아트 모드'를 통해 연출함으로써 일상 공간을 갤러리처럼 만들어 주는 라이프스타일 TV. TV를 켰을 때는 4K HDR 화질과 스마트 기능을 활용해 최상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고 TV를 껐을 때는 전 세계 주요 갤러리·작가들의 예술 작품을 안방이나 거실에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 준다.

이번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아트 모드에서 사용자가 설정한 주기에 맞춰 자동으로 작품을 변경해 주는 슬라이드 쇼자주 찾는 아트 작품을 별도로 구분해 두는 즐겨찾기계절·테마 등에 따라 작품을 추천해주는 큐레이션기능이 추가돼 더 편리하게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삼성 아트스토어에는 뉴욕 타임스 아카이브(The New York Times Archives), 영국 빅토리아 앤 알버트 뮤지엄(Victoria and Albert Museum), 프랑스 사진 전문 갤러리 옐로 코너(YellowKorner) 등의 작품이 추가돼 총 800여 개의 풍부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TV모드에서는 차세대 콘텐츠 표준 규격인 ‘HDR10+’ 사용자의 취향에 맞춰 TV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유니버설 가이드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 빅스비스마트싱스등을 지원해 소비자가 최상의 TV 시청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2018년형 더 프레임은 디자인도 한층 강화됐다. 기존에 운영하던 월넛·베이지 우드·화이트의 프레임 색상에 블랙을 추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TV 전원과 데이터 선을 하나로 통합한 매직케이블솔루션도 적용해 마치 갤러리의 액자처럼 실내 공간과 완벽하게 어울리도록 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추종석 전무는 “‘더 프레임은 단순한 TV가 아니라 아트 유통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해 TV의 역할을 재정립한 제품이라며, “소비자들이 이 제품을 통해 예술의 가치를 일상에서 보다 편리하게 즐기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2년 연속 세계 TV 시장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지난 720TV 핵심 연구개발 기지인 수원 디지털연구소에서 2018년 하반기 TV 시장 전략을 공개했다. 더 이상 ‘TV가 아닌 TV’에 한발 더 다가간 제품과 기술을 소개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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