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사회
60대 그룹 내부거래 35%, 삼성그룹 62% 1위 불명예
국내외 계열사 간 내부거래액 삼성>SK>현대차>LG 순…삼성 해외 내부거래 비중 무려 54%
기사입력: 2018/06/05 [11:14]  최종편집: ⓒ lovesamsung
김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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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60대 재벌그룹 국내외 계열사의 매출 대비 내부거래 비중은 총 543조7960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3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재계 순위 5대 대기업 건물. (C)주간현대

 

대한민국 60대 대기업집단(재벌그룹) 국내외 계열사의 매출 대비 내부거래 비중은 총 543조7960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3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삼성그룹의 내부거래액이 62.14%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SK그룹·현대자동차그룹·LG그룹 순으로 나타나 4대 그룹의 내부거래 규모가 60대 그룹 전체 내부거래액의 79%를 차지했다.


이 같은 사실은 재계 순위 전문 사이트 <재벌닷컴>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자산 5조 원 이상 60대 기업집단의 2017년 국내 및 해외 계열사 내부거래 규모를 집계한 결과 드러났다.


6월4일 <재벌닷컴>은 60대 그룹의 지난해 내부거래 규모는 총 543조7960억 원으로 전체 매출(1573조5470억 원)의 34.56%에 달했다고 공개했다. 재벌그룹의 국내외 계열사간 내부거래액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룹별로는 삼성그룹의 국내 계열사와 해외 계열사 간 내부거래액이 196조2540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삼성그룹은 매출 대비 내부거래액 비중 역시 62.14%로 가장 높았다. 삼성그룹의 국내 계열사 내부거래 비중은 7.61%로 조사됐으나 해외 계열사의 내부거래 비율은 54.2%나 됐다.


국내외 계열사 간 내부거래액은 1위 삼성그룹에 이어 SK그룹(87조440억 원), 현대차그룹(78조7670억 원), LG그룹(69조2440억 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들 4대 그룹의 국내외 계열사 간 내부거래액을 합하면 431조6690억 원으로, 60대 그룹 전체의 79.38%를 차지한다.


60대 기업집단의 내부거래 대상을 국내 계열사로 한정할 경우 총 내부거래액은 189조7000억 원으로, 전체 매출(1573조5470억 원) 대비 평균 12.06%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룹별로는 SK그룹의 국내 계열사 간 내부거래액이 43조1120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현대차그룹(31조8370억 원), 삼성그룹(24조490억 원), LG그룹(20조7800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매출 대비 국내 계열사 간 내부거래가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대기업집단은 셀트리온그룹으로 밝혀졌다. 셀트리온그룹은 전체 매출 1조9820억 원 중 국내 계열사 간 매출이 8580억 원으로 내부거래 비중이 무려 43.31%에 이르렀다. 그 다음은 SK그룹(26.92%), 중흥건설(26.74%), 호반건설(24.99%), 넷마블(22.07%) 등 순이었다.


국내 계열사 내부거래 비중이 가장 낮은 기업은 거래액 0원으로 0%를 나타낸 한국GM이었다. 그런가 하면 에쓰오일은 해외 내부거래 비율이 0%(거래액 0원)로 가장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공정위는 올해부터 자산 5조 원 이상 대기업집단에 대해 국내와 해외 계열사 간 거래내역을 의무적으로 공시하도록 하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주간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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