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7년 연속 '아시아 최고 브랜드' 비결은?

‘아시아 톱 1000 브랜드’ 1위…제품 경쟁력과 '사회적 善' 추구하는 브랜드 전략 주효

김혜연 기자 | 기사입력 2018/06/07 [16:19]

삼성전자 7년 연속 '아시아 최고 브랜드' 비결은?

‘아시아 톱 1000 브랜드’ 1위…제품 경쟁력과 '사회적 善' 추구하는 브랜드 전략 주효

김혜연 기자 | 입력 : 2018/06/07 [16:19]

대한민국 대표 기업 삼성전자가 7년 연속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소비자들에게도 가장 신뢰받는 브랜드임을 입증시킨 것. 사진은 삼성 엠블럼 깃발.

대한민국 대표 기업 삼성전자가 7년 연속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소비자들에게도 가장 신뢰받는 브랜드임을 입증시킨 것.

 

66일 업계에 따르면 홍콩에 본사를 둔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기업인 캠페인 아시아퍼시픽과 여론조사 업체인 닐슨이 아시아 주요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아시아 톱 1000 브랜드’(Asia‘s Top 1000 Brands)’에서 삼성전자가 가장 높은 자리에 랭크됐다는 것.

 

2위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업계 최대 경쟁자인 애플이 차지했고, 파나소닉, 소니, 네슬레, LG전자, 구글, 샤넬, 나이키, 필립스 등이 10위권에 포함됐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외에 국내 브랜드로는 롯데가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캠페인 아시아퍼시픽 측은 삼성전자가 1위를 지킨 배경에 대해 갤럭시노트7 발화 사고와 경영진 관련 스캔들 등도 삼성전자의 대중적 인기를 끌어내리지는 못했다면서 특히 제품 경쟁력과 함께 최근 사회적 선()’을 추구하는 브랜드 전략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조사 첫 해인 200417위를 기록한 뒤 꾸준히 순위가 오르면서 20092011년에 2, 2012년부터는 선두를 유지했다. LG는 지난해에 이어 6위를 지켰고 구글은 7년 만에 10위권에 진입했다.

 

올해 조사에서는 구글이 2011년 이후 7년 만에 다시 10위 내에 진입했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샤오미도 약진했다. 최근 무섭게 크고 있는 샤오미는 지난해보다 88계단이나 뛰어오른 128위로 중국 기업 가운데서는 최상위에 올랐다. 반면 레노버는 지난해 80위에서 올해 154위로 주저앉았다.

 

콜라업계 라이벌인 코카콜라와 펩시는 각각 11위와 96위에 올랐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라이벌인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각각 26위와 172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316일부터 411일까지 한국, 중국, 일본,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호주, 뉴질랜드,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등 14개국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15개 업종에서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를 묻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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