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경제
삼성을 둘러싸고 재계에 떠도는 說? 썰!
전자·금융 소그룹 개편과정에서 비전자·비금융 계열사 직원들 가슴 졸이는 까닭
기사입력: 2018/05/04 [15:07]  최종편집: ⓒ lovesamsung
김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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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이 전자 소그룹 중심으로 순환출자 고리 끊기 해답을 찾고 이재용 체제’ 굳히기를 위한 지분구조 정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그룹이 전자 소그룹 중심으로 순환출자 고리 끊기 해답을 찾고
이재용 체제’ 굳히기를 위한 지분구조 정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그룹별로 중복사업을 조정하고 신사업 추진과 관련한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큰 그림을 마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삼성그룹 계열사 직원들 간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는 소식. 왜냐하면 소그룹 중심 개편작업은 크게 봤을 때 전자·금융 계열의 두 갈래로 진행돼 비전자·비금융 계열사들은 상대적으로 소외를 당한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먼저 금융부문의 경우 삼성생명 산하에 금융 일류화 TF’를 설치, 향후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낼 것으로 보인다. 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삼성자산운용 등의 계열사가 금융 일류화 TF’ 아래로 들어가는 방안이 유력시된다.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산하에도 TF가 구성돼 최고위 경영진의 의중을 반영하고, 각 계열사의 의견을 종합해 소그룹별로 계열사 간 중복사업을 조정하거나 통합하고, 신사업 추진을 위한 협조체계 구축에 모종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삼성전자·삼성전기 등 주력 계열사의 승계구도 완성을 위해 비전자·비금융 계열사 직원들 사이에서는 우리가 희생양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퍼지고 있다는 것.

이미 2014년 연말 삼성 수뇌부는 삼성테크윈·삼성종합화학 등 석유화학 및 방위산업 계열사 4곳을 패키지로 한화그룹에 편입시키는 결정을 해 세인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이 같은 전례가 있는 만큼 비전자·비금융 계열사 관계자들은 이번 지배구조 개편과정에서 더욱 가슴을 졸일 수밖에 없는 처지다.

하지만 이 와중에도 신라스테이·호텔신라·삼성중공업 등 일부 계열사 직원들은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작업의 무풍지대로 인식하고 있다고. 그도 그럴 것이 이들 계열사는 삼성가 맏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영향력 아래 있어 계열 분리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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