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5년 연속촬영 가능 高내구성 메모리카드 내놨다

업계 최대 용량과 보증수명 제공하는 새 패러다임 제품 한국 등 50개국 순차 출시

김수정 기자 | 기사입력 2018/05/03 [14:10]

삼성전자, 5년 연속촬영 가능 高내구성 메모리카드 내놨다

업계 최대 용량과 보증수명 제공하는 새 패러다임 제품 한국 등 50개국 순차 출시

김수정 기자 | 입력 : 2018/05/03 [14:10]
▲ 삼성전자가 출시한 업계 최고 보증기간의 고(高)내구성 메모리카드 'PRO Endurance' 시리즈 제품 이미지.    


삼성전자가
5년 연속 촬영이 가능한 고() 내구성 메모리 카드를 새로 내놨다.

삼성전자는 한 번 설치로 5년 내내(43800시간) 풀 에이치디(Full HD) 영상을 연속적으로 촬영할 수 있는 업계 최고 수준의 () 내구성마이크로 SD카드 프로 인듀런스(PRO Endurance)’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52일 밝혔다.

삼성전자 프로 인듀런스시리즈는업계 최대 용량과 보증 수명을 제공해 보안카메라, 블랙박스, 보디캠 등에 최적화된 새로운 패러다임의 제품으로 한국·미국·중국·독일 등 전 세계 50여 개국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보안 카메라와 같이 24시간 촬영으로 데이터 저장 빈도가 잦은 기기의 경우 메모리 카드에 영상이 잘 저장 되고 있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하거나, 에러가 발생하지 않도록 6개월 또는 1년마다 카드를 교체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삼성전자는 프로 인듀런스시리즈에 64256Gb(기가비트) MLC V낸드와 전용 컨트롤러, 펌웨어 등 최적의 솔루션을 적용해 기존 제품보다 수명을 획기적으로 늘림으로써 사용자의 편의를 높이고 카드 구입비용도 절감할 수 있게 했다.

프로 인듀런스128GB(기가바이트) 제품 기준으로 풀 에이치디 영상으로 촬영 시 업계 최장인 5(43800시간)을 제공해 기존 약 12000시간(64GB용량 기준) 정도였던 고() 내구성 메모리 카드의 보증 한계를 늘렸다.

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고가인 프리미엄 제품임에도 보증 한계와 용량을 대폭 강화해 업계 최고 수준의 가성비를 구현했다.

프로 인듀런스는 연속 읽기·쓰기 속도가 최대 100 MB/s·30 MB/s로 풀 에이치디는 물론 4K 영상을 연속으로 촬영할 때도 최적화 된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방수 인증(IEC60529, IPX7)-25~ 80의 온도 보증, X-레이를 포함한 강한 외부 자기장의 충격에도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SD카드 어댑터를 무상으로 제공해 PC나 노트북 등 다양한 기기에서도 사용하도록 활용도를 높였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마케팅팀 김언수 전무는 "이번 프로 인듀런스메모리 카드 출시로 소비자들이 기존 제품에서 느꼈던 짧은 수명과 잦은 교체로 인한 불편함을 해결하게 됐다", "업계 최고 수준의 내구성을 자랑하는 프로 인듀런스라인업을 출시함으로써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고() 내구성 카드 최대 용량인 ‘128GB 프로 인듀런스출시로 기존 제품 대비 2배 용량과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제공해 프리미엄 메모리 카드 시장의 고용량화를 주도해 나간다는 전략도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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