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14년째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 연 사연

정하경 기자 | 기사입력 2018/05/02 [14:51]

삼성전기, 14년째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 연 사연

정하경 기자 | 입력 : 2018/05/02 [14:51]
▲ 삼성전기가 개최한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 대회가 4월28일부터 29일까지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열렸다.    


삼성전기
(대표 이윤태)가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 대회를 주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행사는 428일부터 29일까지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열렸다. 삼성전기배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는 매년 1200여 명 이상 참여하는 국내 최대의 장애인 체육행사다. 삼성전기는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및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을 위해 2006년부터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64개 팀으로 구성된 선수 320, 봉사자, 응원단 등 총 1200여 명이 참여했다. 휠체어, 좌식, 스탠딩 종목 외에 올해에는 지적장애 부문도 신설됐다.

20061회 대회부터 매년 선수로 참가하고 있다는 송영주(충남 대표·) 씨는 대회에 참가할 때마다 새로운 열정이 살아난다면서 삼성전기에서 장애인들을 위해 큰 대회를 열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기 소속 배드민턴 선수들도 이날 대회장을 찾아 출전 선수들과 좌식 시범경기를 펼치며 자리를 빛냈다. 삼성전기 배드민턴단은 전 올림픽 메달리스트 길영아 감독 및 정재욱·신승찬 등 다수의 국가대표 선수들을 보유, 1996년 창단 후 올림픽, 세계선수권 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삼성전기는 인공관절 무료시술 사업, 장애학생 음악 콩쿠르, 장애인 배드민턴 대회 등을 비롯해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다양한 공헌사업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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