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경제
디스플레이 시장 대형→중소형 재편 속사정
스마트폰 교체주기 따라 플렉시블 OLED 1020% 폭풍 성장…TV용 대형 디스플레이는 제자리걸음
기사입력: 2018/03/28 [16:41]  최종편집: ⓒ lovesamsung
김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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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시장이 중소형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시장조사 업체 IHS 마킷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중소형 디스플레이 매출이 170억1900만 달러(약 18조3600억 원)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대형 디스플레이 매출 157억5900만 달러(약 17조 원)를 넘어섰다는 것.

 

그동안 디스플레이 시장은 전통적으로 TV를 앞세운 대형 디스플레이가 주도해왔다. 불과 3년 전인 2014년 4분기 실적만 봐도 대형 디스플레이 매출(197억1100만 달러)은 중소형 디스플레이 매출(117억3700만 달러)을 50% 이상 앞섰으며 이러한 격차는 꾸준히 유지됐다.

 

그러나 최근 스마트폰의 고해상도, 풀스크린 등 고사양 제품이 봇물을 이루고 갤럭시S, 갤럭시 노트, 아이폰X등 대표적 플래그십 제품들에 가벼우면서도 디자인 변화가 용이한 플렉시블 OLED가 채택되면서 중소형 시장이 급속도로 몸집을 키우기에 이르렀다.

 

더불어 전자제품 교체 주기도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성장에 영향을 주었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 중소형 디스플레이와 대형 디스플레이 매출액 추지. (C) 이미지 출처=삼성디스플레이 뉴스룸

 

일반적으로 TV 교체 주기는 8~10년이지만 스마트폰은 3년에 미치지 못한다고 알려졌으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발표한 ‘2016 인터넷 이용실태 조사 최종 보고서’에 따르면 만 12세 이상 스마트폰 사용자의 평균 교체주기는 2년 7개월인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매출은 2014년 1분기 68억6700만 달러(약 7조4100억 원)에서 지난해 4분기 137억8500만 달러(약 14조8700억 원)로 2배 가까이 늘었다. 반면 TV 디스플레이 매출은 같은 기간 91억600만 달러(약 9조8200억 원)에서 96억8900만 달러(약 10조4500억 원)로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주목할 점은 중소형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스마트폰용 플렉시블 OLED다.

 

IHS마킷의 ‘아몰레드(AMOLED) 산업 시장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31억5300만 달러였던 스마트폰용 플렉시블 OLED 매출은 2020년 350억3900만 달러로 1111%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같은 기간 출하량도 4034만 개에서 4억1182만 개로 1020%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는 것.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스마트폰용 플렉시블 OLED 시장에서 119억 달러의 매출로 전체 시장의 99.8%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경쟁력 우위를 보이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주간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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