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경제
삼성그룹 시가총액 자꾸 뒷걸음질…대체 왜?
지난해 말 514조3000억에서 2월 기준 505조6000억으로 8조7000억 내림세
기사입력: 2018/02/19 [14:52]  최종편집: ⓒ lovesamsung
김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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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현대자동차·SK·LG 등 국내 4대 그룹의 시가총액이 2018년 들어 모두 뒷걸음을 친 것으로 확인됐다. (C) 주간현대


올해 국내 10대 그룹 계열 상장회사의 시가총액이 20조 원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현대자동차·SK·LG 등 4대 그룹의 시가총액이 2018년 들어 모두 뒷걸음을 친 것으로 확인됐다.

 

2월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월14일 기준으로 총수가 있는 자산 상위 10대 그룹의 상장사 시가총액은 929조3000억 원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이는 작년 말의 949조1000억 원보다 19조8000억 원(2.1%) 줄어든 수준이다.

 

같은 기간 코스피과 코스닥 등 국내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은 1888조6000억 원에서 1878조9000억 원으로 9조7000억원(0.5%) 감소했다. 이에 따라 10대 재벌사의 시총 비중도 이 기간 50.3%에서 49.5%로 낮아졌다.

 

삼성그룹의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 514조3000억 원에서 2월14일 기준 505조6000억 원으로 약 8조7000억 원이나 줄어들었다.

 

삼성전자 주가(보통주 기준)의 경우, 반도체 업황 전망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면서 2017년 11월2일 287만6000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두 달 넘게 내림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올해 들어서만 14조4000억 원이나 쪼그라들었고 연관 사업으로 묶인 삼성SDI나 삼성전기 등의 시가총액도 크게 줄었다.

 

현대차그룹 역시 같은 기간 시가총액이 102조2000억 원에서 96조1000억 원으로 감소했고, SK그룹은 127조2000억 원에서 124조5000억 원으로 줄었다.

 

LG전자나 LG생활건강 같은 일부 계열사가 실망스러운 실적을 기록한 LG그룹 역시 107조8000억 원에서 99조9000억 원으로 줄었다.

 

한화그룹 시가총액은 18조3000억 원에서 17조8000억 원으로 줄었고 GS그룹은 12조8000억 원에서 12조7000억 원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10대 재벌 중 시가총액이 늘어난 그룹은 롯데·현대중공업·두산·신세계 등 4곳이다.


원본 기사 보기:주간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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