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4년 만에 최대 실적 올린 비결4분기 매출 1조7170억 , 영업이익 1068억 기록…연간 영업이익 4000억 회복
삼성전기가 반도체 호황 바람을 타고 4년 만에 연간 3000억 원대의 영업이익을 회복하며 '실적의 봄날'을 구가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2017년 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7170억 원, 영업이익 1068억 원을 기록했다고 1월30일 밝혔다. 매출은 2017년 3분기 대비 1241억 원(7%) 감소했고,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720억 원(2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6억(3%), 전년 동기 대비 1533억 원 늘어 흑자로 전환했다.
한편, 연간으로는 매출 6조8385억 원, 영업이익 3062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3.4%, 영업이익은 1,155% 증가해 지난 2013년(매출 8조2566억 원, 영업이익 4640억 원) 이후 4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017년 당기순이익도 1773억원으로 전년 대비 674%나 늘었다.
이날 삼성전기가 밝힌 4분기 사업별 실적과 2018년 전망은 다음과 같다.
삼성전기는 사업부 명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DM사업부는 모듈솔루션사업부, LCR사업부는 컴포넌트솔루션사업부, ACI사업부는 기판 솔루션사업부로 명칭을 변경했다.
한편, 자율주행 및 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ADAS) 시장 성장으로 전장용 카메라 매출도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한편 삼성전기는 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들에 대한 배당도 늘리기로 했다. 지난해 주당 500원(보통주 기준)이던 결산 배당금이 이번에는 750원으로 50% 늘어난다. 배당금 총액은 568억 원이다. 원본 기사 보기:주간현대 <저작권자 ⓒ lovesamsung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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