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창사 7년 만에 흑자 전환2017년 매출 4598억, 영업이익 630억…1·2공장 이어 3공장 가동 땐 실적 폭발할 듯
업계에서는 이처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17년 매출이 급증하고 영업이익도 흑자로 돌아선 것은 바이오 의약품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생산시설을 다변화하려는 글로벌 제약사들의 주문이 밀려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1공장 생산성 개선 및 2공장 가동물량 증가로 전년대비 매출은 1652억 원, 영업이익은 934억 원 증가했다"면서 "순이익은 투자 자회사 손실 소폭 감소로 인해 전년대비 776억 원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1공장 100%, 2공장 60%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해 완공된 3공장은 올해 4분기에 가동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2018년에는 지난해 준공한 3공장의 가동 준비에 따른 비용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제 "돈 벌 일만 남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로 유안타증권 서미화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 급증에 대해 "1공장보다 이익률이 좋은 2공장 가동률 증가(40%), 3공장 수주건 발생 등에 따른 것"이라고 관측하면서 “2공장 가동률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이 개선된 점, 베네팔리의 유럽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는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고 풀이했다. 원본 기사 보기:주간현대 <저작권자 ⓒ lovesamsung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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