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권오현 회장, 2017년 'CEO 연봉킹'연간수입 분석 결과 200억 추산...2위 90억 김태한, 3위 70억 윤부근·신종균
권오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이 2017년 국내 전문경영인(CEO) 중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연봉킹'으로 추정됐다.
재계 순위 전문 사이트 <재벌닷컴>이 1월1일 주요 기업 CEO의 보수총액과 배당금, 주식 평가차익 등 연간 수입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권 회장이 200억 원으로 수입이 가장 많은 CEO로 집계됐다는 것.
권 회장은 지난해 상반기 보수 139억8000만 원을 받았다. 여기에 삼성전자 임원 보수 규정에 따른 하반기 급여와 상여금 추정액 50억원 등을 합치면 190억 원이 된다. 또 삼성전자 주식 배당금과 보유주식 매각차익을 10억 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등기임원 보수액이 공개된 2013년 이후 CEO 중 최고액수다.
권 회장은 2013년 67억7300만 원, 2014년 93억8800만 원, 2015년 149억5400만 원, 2016년 66억9800만 원 등 4년 동안 총 378억1300만 원을 보수로 받은 바 있다.
권 회장 다음으로는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90억 원), 윤부근·신종균 삼성전자 사장(70억~75억 원),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50억~55억 원), 김창근 SK이노베이션 이사회 의장(40억~47억 원) 등이 고액 연봉 CEO 반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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