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경제
삼성SDS, '해운물류 혁명' 불러오나?
7개월 대장정 끝에 해운물류 블록체인 컨소시엄 프로젝트 최종결과 공개
기사입력: 2017/12/26 [12:00]  최종편집: ⓒ lovesamsung
김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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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도입 수출입 서류 위·변조 차단 서류 발급절차 간소화

블록체인 기술 개발로 해운물류 정보망 수준 높일 수 있음 확인


삼성
SDS가 한발 앞선 블록체인 기술로 해운물류 혁명을 불러올 수 있을까?

 

블록체인은 네트워크상의 공적 거래장부라고 할 수 있다. 익명으로 누구나 블록체인에 접근 가능하지만 데이터와 거래내역 등은 암호로 보호된다. 또한 똑같은 거래장부 사본이 네트워크 전체에 분산되어 있어 쉽게 조작할 수 없으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갱신되어 언제나 최신 상태를 유지한다.

 

이러한 블록체인이 지닌 강력한 보안성과 분산성, 익명성은 출생 및 사망 증명서 발급부터 보험금 청구와 투표에 이르기까지 인간에게 가치 있는 거의 모든 정보를 안전하고도 완벽하게 기록할 수 있다.

 

따라서 블록체인 기술은 기존의 패러다임과 질서를 뒤바꾸는 제2의 산업혁명으로 여겨진다. 세계경제포럼은 전 세계 은행 가운데 80%가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이 2025년에는 전 세계 국내 총생산의 10%를 차지하리라 전망하고 있다.

 

이렇듯 제2의 인터넷으로 불리는 블록체인이 각광 받는 가운데 삼성SDS(대표 홍원표)가 지난 1221일 총 38개 민··연이 참여한 해운물류 블록체인 컨소시엄 프로젝트의 최종 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끌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블록체인 기술의 해운물류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7개월간 실제 물류 현장에 시범 적용한 사업이다.

 

삼성SDS는 이날 발표에서 화주·선사·세관·은행 등 물류 관련자들이 선화증권(B/L)과 신용장(L/C) 등 물류 관련 서류를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공유함으로써 수출입 관련 서류의 위조·변조를 차단하고 발급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운물류 분야에서 사물인터넷의 잠재력을 극대화시킴으로써 인간 대신 기계가 경제활동을 펼치는 물류 혁명을 예고하고 있는 것.

 

특히, 신선식품 해상 운송 시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통해 위치·온도·습도·진동 등 각종 정보를 블록체인에 저장하게 된다. 이렇게 저장된 정보는 위조·변조가 불가능해 운송과정에서 문제 발생 시 책임소재를 명확히 할 수 있어 금융기관의 정확한 해상 보험료 산정을 가능하게 해준다.

 

삼성SDS는 컨소시엄에 참여한 각 기업들과 시범 프로젝트 결과를 실제 물류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체화하기로 했으며, 정부·연구기관들은 블록체인 기술 적용을 위해 법률과 정책을 검토하기로 했다.

 

삼성SDS 김형태 부사장(물류사업 부문장)"이번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이 해운물류 정보망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음을 확인했다""삼성SDS는 물류분야에 블록체인을 적용한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해운물류 선진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원본 기사 보기:주간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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