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 '희망의 집' 30채 선물 왜?

임직원 750명 희망의 집 고치기 참여...사업장 인근지역 8곳에서 주택 개선공사

김수정 기자 | 기사입력 2017/12/12 [11:30]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 '희망의 집' 30채 선물 왜?

임직원 750명 희망의 집 고치기 참여...사업장 인근지역 8곳에서 주택 개선공사

김수정 기자 | 입력 : 2017/12/12 [11:30]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이 지난 2015년부터 3년간 어려운 사람들에게 30채의 '보금자리'를 선물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희망의 집 고치기, 드림하우스’ 사업은 한국해비타트 충남세종지회와 함께 충청남도 내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다문화 가정 등 지역의 주거취약계층에게 건강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고, 이를 통해 가정의 자립과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2015년부터 진행된 ‘희망의 집 고치기, 드림하우스’ 사업은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 기부금 5억 원을 재원으로 마련하고 충청남도 30개 주거취약가정을 희망의 하우스로 탈바꿈시켰다.

1세대당 공사기간은 약 3주 동안으로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을 비롯한 대학생 봉사자들이 화장실 신설, 도배·장판 교체, 단열공사 등 편안하고 아늑하게 지낼 수 있도록 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2017년에는 12월1일 서산시 해미면 조손가정에서 ‘희망의 집 고치기, 드림하우스 30호’ 헌정식을 마지막으로 충청남도 아산, 천안 등의 8곳에 750여 명의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과 대학생 봉사단이 일꾼으로 참여해 희망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삼성디스플레이 봉사자는 "어려운 환경에 처한 분들께서 마음 편히 쉴 수 있게 정성을 다해 만들었다"면서 "항상 행복한 마음으로 희망을 잊지 말고 사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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