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글로벌
삼성물산, 싱가포르 최초 복층 지하고속도로 짓는다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발주한 공사 6848억원에 단독 수주
기사입력: 2017/11/28 [11:26]  최종편집: ⓒ lovesamsung
유미희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삼성물산이 싱가포르 최초로 복층형 지하고속도로를 짓는다.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최치훈)은 지난 11월24일, 싱가포르 최초의 복층형 지하고속도로 공사를 6848억원(8억935만 싱가포르달러)에 수주했다고 11월27일 밝혔다.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이 발주한 이번 공사는 기존 도로 아래로 지하고속도로를 시공하는 프로젝트로 왕복 최대 8차선 구간 아래 1.25km의 지하차도와 3.34km의 진출입 램프 4개소, 환기빌딩을 건설하는 공사다.

 

삼성물산은 이번 공사를 단독으로 수행하며 2017년 11월 말 착공에 들어가 2026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이 공사는 발주처가 설계를 하고 시공사가 견적과 수행을 담당하는 일반적인 토목공사가 아니라 시공사가 설계와 공법, 기술까지 제안하는 디자인&빌드 방식이다. 따라서 시공사가 설계 역량도 보유해야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다.

특히 복층형 도로를 지하에 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설계 난이도가 매우 높은 공사로 예상되었다. 삼성물산은 차별화된 설계와 기술 제안을 통해 발주처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에서 디자인&빌드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발주한 것은 마리나 해안 고속도로(Marina Coastal Expressway) 공사 이후 9년 만이다. 삼성물산은 마리나 해안 고속도로 구간 중 C483과 C486 두 개의 지하차도 현장 공사를 수행한 경험이 있으며 특히 C483 공사는 2016년 싱가포르 건설청이 주관한 건설대상 시상식에서 토목부문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광고
ⓒ lovesamsung.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