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1조44억

2017회계년도 3분기 경영실적 발표...당기순이익 지난해보다 32.9% 증가

정하경 기자 | 기사입력 2017/10/31 [17:24]

삼성화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1조44억

2017회계년도 3분기 경영실적 발표...당기순이익 지난해보다 32.9% 증가

정하경 기자 | 입력 : 2017/10/31 [17:24]
▲ 삼성화재가 실적 발표를 통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4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2.9%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삼성화재

삼성화재가 실적 발표를 통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4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2.9% 증가했다고 밝혔다.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10월31일 2017 회계년도 3분기(1~9月) 실적 발표를 통해 전년보다 1.4% 증가한 13조8371억원의 원수보험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보험종목별 원수보험료를 살펴보면, 자동차보험은 인터넷 채널의 성장세에 힘입어 2.7%, 장기보험은 보장성 중심의 견실한 성장으로 0.6%, 일반보험은 3.4% 증가한 매출을 시현했다.

당기순이익은 부동산 처분이익 인식 및 보험영업이익 개선에 따라 전년보다 32.9% 증가한 1조44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3%p 상승한 101.7%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사업부문의 손해율이 전년보다 0.8%p 개선된 반면, 사업비율이 1.1%p 상승한 데 기인한 것이다.

종목별 손해율을 살펴보면, 자동차보험은 0.8%p 개선된 77.7%(IFRS기준), 장기보험은 1.2%p 개선된 85.0%을 기록한 반면, 일반보험은 고액사고에 따라 5.0%p 상승한 69.7%를 기록했다.


투자영업이익은 2017년 1월 을지로 사옥 처분이익 등에 따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0% 증가한 1조5567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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