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3분기 실적 크게 치솟은 내막

매출액 1275억 전년대비 141.5% 늘고, 영업이익 205억 흑자전환 성공

김혜연 기자 | 기사입력 2017/10/31 [16:45]

삼성바이오로직스, 3분기 실적 크게 치솟은 내막

매출액 1275억 전년대비 141.5% 늘고, 영업이익 205억 흑자전환 성공

김혜연 기자 | 입력 : 2017/10/31 [16:45]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잇따른 호재에 힘입어 3분기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사진출처=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잇따른 호재에 힘입어 3분기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김태한)는 10월25일 공시를 통해 2017년 3분기 기준 매출액 1275억 원, 영업이익 20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1.5% 늘어난 것이며, 영업이익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1공장 풀가동 및 2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라 전 분기 대비 매출은 643억 원, 영업이익은 290억 원 증가했다. 당기순익은 자회사 콜옵션 평가손실 반영과 자회사에 대한 지분법 손실폭 소폭 증가로 인해 지난 분기 대비 96억 원 감소한 -317억 원을 기록했다.

1공장 풀가동 및 2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라 전분기 대비 매출이 643억원, 영업이익이 290억원 증가했다는 게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설명이다.

이 같은 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4분기 실적도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NH투자증권 구완성 연구원은 지난 10월26일 보고서를 통해 "3분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1공장 가동률은 100%, 2공장 가동률은 50%에 육박했다"면서 "2공장 연간 평균 가동률은 40%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구 연구원은 "3분기에는 스위칭 없이 생산 공정이 원할히 진행돼 클리닝 기간이 없었던 만큼 평균 이상의 batch(생산단위) 생산이 가능했던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4분기에도 3분기 수준의 가동률이 예상된다. 4분기 매출액은 3분기 대비 소폭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2018년 1분기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다소 낮아질 것으로 추정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K-IFRS기준에 의거 합작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바이오젠사의 콜옵션을 회계상 부채로 인식해 반영하고 있으며, 결산기에 재평가해 차이가 있을 경우 기타손익에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