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경제
삼성전자 8나노 판운드리로 반도체 시장 공략
2021년 93조로 확대될 반도체 수요 겨냥해 '8나노 파운드리 공정' 개발 완료
기사입력: 2017/10/19 [10:32]  최종편집: ⓒ lovesamsung
김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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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8나노급 반도체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나노미터는 10억 분의 1미터를 가리킨다. 사진은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전경.     ©


삼성전자가 8나노급 반도체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나노미터는 10억 분의 1미터를 가리킨다.

삼성전자는 10나노(nm, 나노미터) 2세대 공정을 기반으로 한 '8나노 파운드리 공정' 개발을 완료하며 본격적인 양산 준비를 마쳤다고 10월18일 밝혔다.

'8나노 파운드리 공정(8LPP, Low Power Plus)'은 삼성전자의 첨단 파운드리 로드맵상 EUV(Extreme Ultra Violet, 극자외선)가 처음으로 도입될 7나노의 직전 공정으로 '10나노 2세대 공정' 대비 전력효율은 10% 향상되고, 면적은 10% 축소되어 모바일·네트워크·서버·가상화폐 채굴 등에 필요한 고성능 프로세서에 적합하다.

반도체를 주문 생산하는 파운드리 시장은 모바일·서버용 반도체 수요가 확대되며 지난해 570억 달러(약 64조 원)에서 2021년에는 819억 달러(약 93조 원)로 확대될 전망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2016년 10월, 업계 최초로 10나노 제품 양산을 시작한 바 있어, 그간 양산을 통해 축적한 공정 노하우를 바탕으로 8나노 공정 수율도 빠르게 안정화시킬 계획이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마케팅팀 이상현 상무는“성공적인 10나노 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8나노 공정을 준비했다"며, "삼성전자는 생산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공정을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공정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14나노와 10나노 공정에 이어, 이번 8나노 공정 개발 역시 퀄컴과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퀄컴의 알케이 춘두루(RK Chunduru) Senior VP는 "삼성의 8나노(LPP) 공정은 이미 검증된 10나노 공정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빠른 제품 램프업(Ramp-up)이 가능하며, 더 뛰어난 성능과 사이즈 경쟁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미국·한국·일본에 이어 10월18일(현지 시간)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삼성 파운드리 포럼'에서 글로벌 고객과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8나노 공정 개발 현황을 포함한 삼성전자의 첨단 파운드리 공정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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