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만대 한정판 '갤럭시노트FE' 완판 초읽기 비결은?

낮은 출고가 덕분에 출시 20일 만에 온라인·오프라인 재고 물량 빠르게 소진

정하경 기자 | 기사입력 2017/07/25 [13:40]

40만대 한정판 '갤럭시노트FE' 완판 초읽기 비결은?

낮은 출고가 덕분에 출시 20일 만에 온라인·오프라인 재고 물량 빠르게 소진

정하경 기자 | 입력 : 2017/07/25 [13:40]
▲ 삼성전자 모델들이 '갤럭시 노트 Fan Edition'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 사진출처=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단종된 '갤럭시 노트7'의 부품을 재활용해 선보인 갤럭시노트FE의 완판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7월25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FE는 지난 7월7일 출시 이후 20여 일 만에 이동통신사의 공식 온라인몰은 물론 오프라인 유통점에서도 재고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는 것.  

 

현재 갤럭시노트FE는 SK텔레콤(대표 박정호),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 공식 온라인몰에서 4가지 색상 모두 품절됐고, 오프라인에서도 갤럭시노트FE를 찾기 어려워졌다.

 

유통가에서 갤럭시노트FE의 판매호조는 지난해 출시된 플래그십 스마트폰 대비 낮은 출고가, 40만대 한정판매 등이 요인으로 평가했다.  

 

'갤럭시 노트 FE'는 전후면 완벽한 대칭의 엣지 디자인으로 뒷면에는 'Fan Edition' 로고가 각인돼 있다.

'갤럭시 노트 FE'의 'S펜'은 0.7mm의 펜촉과 4096단계의 필압을 지원하며, 더욱 정교하고 부드러운 필기감을 제공한다. 인터넷 웹사이트나 저장된 이미지의 외국어 단어에 ‘S펜’을 갖다 대면 원하는 언어로 빠르게 번역해 주는 기능도 유용하다. 알림 확인뿐 아니라 꺼진 화면에서도 메모를 작성하고, 확인할 수 있는 'Always On Display' 기능도 편리하다.

이외에도 홍채∙지문 인식과 같은 생체 인증 기술을 활용한 '삼성 패스(Samsung Pass)'를 통해 각종 웹사이트의 로그인이나 모바일 뱅킹 서비스 등을 더욱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이 적용돼 비 오는 날이나 욕실, 수영장 등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갤럭시 S8 플러스'와 '갤럭시 S8'에 최초로 적용된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Bixby)'의 4가지 기능 중 '빅스비 홈'과 '빅스비 리마인더'가 적용됐다.

특히, '갤럭시 노트 FE’의 3200mAh 배터리는 다중 안전 설계와 까다롭고 엄격한 '8포인트 배터리 안전성 검사'를 통해 안전성이 더욱 강화됐다.

당초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 FE’ 구매 고객들에게 제품 색상과 동일한 색상의 정품 클리어뷰 커버를 제공하고 9월30일까지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에게는 ‘S펜’에 일반 펜 기능이 추가된 'S펜 플러스'를 제공하기로 했었다.

삼성전자는 국내 시장에 '갤럭시 노트 FE' 를 40만 대 한정으로 판매할 예정이며, 해외 시장 판매는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국내 시장에 '갤럭시 노트 FE’는 '블랙 오닉스', '블루 코랄',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69만96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