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사회
'삼성 보고서' 쓴 靑행정관 '이재용 재판' 증인 나간다!
재판부, 이모 검사와 최모 전 행정관 불러 문서 작성 경위 등 확인할 예정
기사입력: 2017/07/24 [15:20]  최종편집: ⓒ lovesamsung
김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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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지시로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관련 문건을 작성한 전직 청와대 행정관 2명을 7월25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49)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김상문 기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지시로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관련 문건을 작성한 전직 청와대 행정관 2명을 7월25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49)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앞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 부회장의 뇌물사건 공판에 최근 청와대에서 발견된 문건 16종을 추가 증거로 제출했다.

 

<연합뉴스> 7월24일 법조계의 전언을 빌려 보도한 바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가 7월25열리는 이 부회장 재판에 이모 전 청와대 행정관과 복지 분야를 담당했던 최모 전 행정관을 차례로 증인으로 부른다는 것.

이모·최모 전 행정관은 청와대 파견 종료 이후 각각 검찰과 부처로 복귀했다.

 

재판부는 이들 전 행정관을 상대로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캐비닛에서 발견된 문건을 실제로 작성했고 이에 관여했는지, 작성 경위는 무엇인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특검팀은 이들 문건에 대해 "삼성그룹의 경영권 승계에 대해 정부 차원의 지원 필요성, 지원방안과 관련한 문건의 사본들과 검사가 작성한 담당 행정관의 진술 사본"이라고 설명하면서 "이 문건들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쓰러진 뒤 청와대에서 삼성그룹의 현안을 인식하고 있었다는 걸 입증하는 자료"라고 주장했다.

 

특검과 검찰에 따르면, 민정비서관실 문건을 넘겨받아 작성자와 작성 경위 등을 조사하던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최근 청와대 행정관으로 파견 근무했던 이모 검사로부터 일부 문건을 본인이 직접 작성했다는 진술을 받았다는 것. 또 복지 분야를 담당했던 최 전 행정관도 관련 문건 작성에 관여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검찰은 이모 검사에게서 "2014년 하반기 당시 민정비서관 지시에 따라 민정비서관실 행정관들이 삼성 경영권 관련 보고서를 작성해 민정비서관에게 보고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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