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손보업계 최초로 '지문인증' 서비스

모바일 앱에 '지문인증' 서비스 도입…향후 '홍채인증' 서비스도 도입 예정

유미희 기자 | 기사입력 2017/04/19 [13:36]

삼성화재, 손보업계 최초로 '지문인증' 서비스

모바일 앱에 '지문인증' 서비스 도입…향후 '홍채인증' 서비스도 도입 예정

유미희 기자 | 입력 : 2017/04/19 [13:36]
▲ 삼성화재는 손보 업계 최초로 '지문인증'을 자사 모바일 앱에 도입하여 인증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고 4월 18일 밝혔다.     © 사진제공=삼성화재


이제는 번거로운 공인인증 절차를 거치지 않고 지문인식만으로 보험료 계약 조회나 보험금 청구를 할 수 있게 됐다. 삼성화재가 손해보험 업계 최초로 '지문인증' 서비스를 도입해 주목을 받고 있는 것.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손보 업계 최초로 '지문인증'을 자사 모바일 앱에 도입하여 인증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고 4월 18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모바일 앱 서비스 이용 시 공인인증 또는 휴대폰 인증을 통해 본인확인 정보를 일일이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제 삼성화재 고객들은 '지문인증' 서비스를 통해 간단한 '지문인증' 만으로도 계약 조회, 증명서 발급, 보험금 청구 등의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서비스는 삼성전자의 바이오 인증(삼성 패스) 서비스를 활용한 것으로 삼성 갤럭시 S6, 갤럭시 S7, 노트5 사용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삼성 갤럭시 S8이 출시되면 홍채 인증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며, 보험료 납입이나 보험대출까지도 가능하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은석 삼성화재 인터넷운영파트장은 "삼성화재는 보험업 전자서명 도입 및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확대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지문인증 서비스 도입을 통해 앞으로도 금융권 핀테크 확산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