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 사전체험존 보름간 160만명 몰린 내막

'갤럭S8' 알리기 마케팅 집중효과에 대기수요+제품 경쟁력 맞물려 소비자 관심 폭발

김혜연 기자 | 기사입력 2017/04/17 [16:04]

‘갤럭시S8’ 사전체험존 보름간 160만명 몰린 내막

'갤럭S8' 알리기 마케팅 집중효과에 대기수요+제품 경쟁력 맞물려 소비자 관심 폭발

김혜연 기자 | 입력 : 2017/04/17 [16:04]
▲ '갤럭시 노트7' 단종 이후 신제품 대기 수요에 제품 경쟁력이 맞물리면서 ‘갤럭시 S8 사전 체험존’도 문전성시를 이뤘다.     © 사진제공=삼성전자


지난 4월 13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진행된 국내 미디어데이 무대에 오른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4월 17일까지 예약판매 100만 대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해 주목을 끈 바 있다. 당시 고 사장의 목소리는 자신감에 차 있었다.

 

삼성전자는 3월 30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에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8' 시리즈를 공개한 후 '갤럭시 S8' 알리기 마케팅에 집중해왔다. 고객들의 관심을 묶어두려 한 삼성전자의 전략은 주효했다. '갤럭시 S8' 시리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그야말로 폭발적이었다.

 

갤럭시 노트7 단종 이후 신제품 대기 수요에 제품 경쟁력이 맞물리면서 ‘갤럭시 S8 사전 체험존’도 문전성시를 이뤘다.

 

삼성전자는 4월 17일까지 사전예약 판매 중인 ‘갤럭시 S8’의 사전 체험존 방문객 수가 15일 만인 4월 16일 현재 160만 명을 돌파했다며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삼성전자는 4월 21일 정식 출시에 앞서 고객들이 미리 ‘갤럭시 S8’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40개의 체험존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체험존을 찾은 고객들은 ‘갤럭시 S8’∙‘갤럭시 S8+’ 화면의 몰입감을 극대화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Infinity Display)’와 테두리(베젤)을 최소화한 ‘베젤리스(Bezel-less) 디자인’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온라인에서도 제품을 만져보듯 생생하게 체험하는 ‘갤럭시 S8 온라인 체험존’을 운영한다. ‘갤럭시 S8 온라인 체험존’에서는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어디서나 자유롭고 인터렉티브하게 제품의 특장점을 살펴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S8’∙‘갤럭시 S8 플러스’ 출시 전부터 이례적으로 3주 전부터 티저광고를 선보이며 기존과는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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