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경제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12조 전망 잇따르는 내막
판매량 5000만대 추산! 갤럭시 S8 효과 덕분에 실적행진 내년까지 이어질 듯
기사입력: 2017/04/11 [11:35]  최종편집: ⓒ lovesamsung
김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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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1분기 영업이익 10조원에 육박하는 깜짝 실적을 내놓은 삼성전자의 실적 행진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 사진출처=삼성전자 뉴스룸


2017년 1분기 영업이익 10조원에 육박하는 깜짝 실적(잠정실적)을 내놓은 삼성전자의 실적 행진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유안타증권이 4월 11일 삼성전자 모든 사업부의 실적 호조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는 보고서를 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30만 원에서 270만 원으로 올려 잡아 주목을 끌고 있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잠정치를 9조9000억 원으로 발표했는데 이는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한 것”이라면서 “환율 여건은 전 분기 대비 비우호적이었지만, 반도체 사업부의 실적 모멘텀이 전 분기 대비 실적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또한  “삼성전자는 내년까지 모든 사업부의 실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고 2019년에는 폴더블 디스플레이(Foldable Display·접는 스마트폰)와 최근 인수한 미국 자동차 전자장비 업체 '하만'의 고사양 음향기기를 필두로 스마트폰, TV 등의 업계 판도를 바꿀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이 연구원은 “갤럭시 S8의 판매량이 전작 대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올해 갤럭시 S8의 판매량 전망치를 5000만 대로 최근 높아지고 있는 시장 눈높이 대비 보수적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 출시될 애플의 아이폰에 대한 대기 수요가 상당히 큰 것으로 파악된다는 점을 위협 요인으로 본 것이다.

 

이밖에도 증권가에서는 갤럭시 S8 출시로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2분기 영업이익이 12조 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시장에서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7조6000억원, 12조1000억원으로 전망했다.

 

김선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견조한 실적 흐름은 당분간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은 13조원을 추정한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럭시 S8에 대한 시장평가가 긍정적이라며 갤럭시 S8 판매량이 역대 최대인 갤럭시S7 4850만 대에 버금가거나 이를 웃돌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달러 약세가 변수가 될 수 있으나 갤럭시 S8 효과로 2분기 영업이익이 12조 원대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7년 1분기에 9조9000억원의 영업이익(잠정실적)을 올렸다고 4월 7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분기(6조6800억원)보다 48.2%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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