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사업보고서' 통해 본 삼성전자 사용설명서<2>

사업부문별 순매출액 살펴보니 CE부문 23.3%, IM부문 49.7%, DS부문 38.7%

김혜연 기자 | 기사입력 2017/04/04 [14:18]

'2016 사업보고서' 통해 본 삼성전자 사용설명서<2>

사업부문별 순매출액 살펴보니 CE부문 23.3%, IM부문 49.7%, DS부문 38.7%

김혜연 기자 | 입력 : 2017/04/04 [14:18]
▲ 삼성전자 CE 부문의 세탁기 신제품 '플렉스워시' 미디어데이 현장 모습.     © 사진제공=삼성전자


◆주요 제품, 서비스

-주요 제품 매출

삼성전자는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HHP, 컴퓨터 등 완제품과 반도체 부품 및 디스플레이 패널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단위 : 억원, %)

 

2016년 삼성전자 제품별 순매출액 및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CE 부문이 47조454억원으로 전체 순매출액의 23.3%, IM 부문이 100조3021억원으로 49.7%를 차지하며, DS 부문이 78조1482억원으로 38.7%를 구성하고 있다.

 

-주요 제품 등의 가격 변동 현황

2016년 TV의 평균판매가격은 2015년 대비 5.1% 하락했으며, 메모리도 전년대비 하락했다. 그러나 HHP 평균판매가격은 2015년 대비 1.3% 상승했다. 디스플레이 패널 평균판매 가격은 업계 Capa 증설 등에 따른 공급 초과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주요 원재료

     ※ 연결 기준으로 작성. ※ 주요 매입처 중 삼성전기는 삼성 계열 소속회사.


삼성전자의 주요 원재료는 CE 부문의 경우 TV 및 모니터용 디스플레이 패널 모듈이며, IM 부문은 카메라 모듈, 베이스 밴드 칩(Base Band Chip), 모바일용 디스플레이 패널 등이다. 또한 DS 부문의 경우 윈도, POL, 글라스 등이 주요 원재료다.

 

삼성전자는 TV 및 모니터에 사용되는 대형 디스플레이 패널을 대만 업체 AUO, 중국 업체 BOE 등에서 공급받고 있으며, 카메라 모듈은 삼성전기 등에서, 베이스 밴드 칩은 미국 디지털 무선통신 제품 및 서비스 전문 업체 퀄컴(Qualcomm) 등에서 공급받고 있다. 아울러 모바일용 디스플레이 패널은 일진디스플레이 등으로부터 공급받고 있다. 또한 동우화인켐, 코닝정밀소재 등으로부터 POL, 글라스를 공급받아 디스플레이 패널을 제조하고 있다.

 

-주요 원재료 가격변동 추이

삼성전자 CE 부문의 주요 원재료인 TV 및 모니터용 디스플레이 패널 가격은 2015년 대비 평균 13% 가격이 하락했다. IM 부문의 모바일용 디스플레이 패널 가격은 2015년 대비 약 3% 증가했으며, 베이스 밴드 칩의 경우 2015년 대비 약 12% 가격이 하락했다. DS 부문의 원재료 중 반도체 웨이퍼(Wafer)는 전년 대비 약 8% 증가했으며, 디스플레이 패널 원재료 중 글라스는 전년보다 약 1% 증가했다.

▲ 삼성전자 직원들이 광주 오선동에 위치한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서 초미세 공기청정기 삼성 '블루스카이'를 생산하고 있다.     © 사진제공=삼성전자

 

◆생산 및 설비

△생산 능력

        ※ 생산능력은 글로벌 기준이며, 주요 제품기준

 

삼성전자의 CE 부문과 IM 부문의 주요 품목별 생산능력은 평균 라인수×시간당 평균생산실적×일평균가동시간×가동일수로 산출했으며, DS 부문의 메모리 생산능력은 1GB 환산 기준으로 환산생산실적(패키지 OUT기준)을 가동률로 나눠서 생산능력을 산출하고 있고, DP의 경우 라인별 생산 가능한 제품의 총면적을 8세대 글라스(2200×2500mm)로 환산하고 있다.

 

△생산 실적

 

2016년 CE 부문의 TV 생산실적은 4742만8000대이고, 한국(수원), 중국, 멕시코, 브라질, 헝가리 등 세계 각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다. IM 부문의 HHP 생산실적은 389,8만38000대이며 한국(구미), 중국, 베트남, 브라질 등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다.

 

DS 부문의 메모리 생산실적은 4150억2600만개(1GB 환산기준)이며, 한국(기흥, 화성) 및 중국에서 생산하고 있다. DP 생산실적은 830만7000개이며, 한국(천안, 아산), 중국, 슬로바키아 등 지역에서 생산 중이다.

 

△가동률


삼성전자 CE 부문과 IM 부문의 2016년 가동률은 생산능력 대비 생산실적으로 산출했며, TV가 90.8%, HHP가 87.2%다.

 

DS부문의 메모리와 DP는 24시간 3교대 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휴일을 포함하여 2016년 누적 가동일은 총 366일이다. 366일×생산라인수×24시간으로 실제 가동시간을 산출하여 가동률을 계산했다.

 

-생산설비 및 투자현황

△생산과 영업에 중요한 시설 및 설비

삼성전자는 서울 서초사업장을 비롯하여 수원, 구미, 기흥, 온양, 광주 등 국내 사업장 및 북미, 구주, 중국 등 해외 CE, IM 부문 산하 9개 지역총괄과 DS 부문 산하 5개 지역총괄에서 주요 제품에 대한 제조, 개발, 마케팅, 영업 등의 사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시설 및 설비는 토지, 건물 및 구축물, 기계장치, 건설중인자산 등이 있으며, 2016년 말 현재 장부가액은 91조4730억원으로 2015년 말 대비 4조9959억원 증가했다.

 

2016년 신규 취득은 25조4944억원이며, 감가상각비는 19조3125억원이다.

 

-시설 투자현황

삼성전자는 2016년 중 반도체와 DP 사업부문의 라인 성능 개선 등 시설투자에 25.5조를 사용했다. 2017년 시설투자는 사업 측면에서의 다양한 변수로 인해 미확정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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