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경제
삼성을 둘러싸고 재계에 떠도는 說? 썰!
이재용 부회장 '미전실 해체 서둘러라' 옥중지시? 대기발령 미전실 임직원 환송회 끝냈다?
기사입력: 2017/02/27 [17:48]  최종편집: ⓒ lovesamsung
김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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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측은 시중에 떠도는 갖가지 시나리오와 관련해 "박영수 특검팀의 수사가 종료되면 미래전략실을 해체한다던 기존 방침 외에는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그동안 삼성의 심장부 역할을 해오던 미래전략실 해체를 앞두고 삼성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최근 일부 언론과 속칭 찌라시에는 미래전략실 해체와 관련한 추측성 보도와 확인 안 된 정보가 쏟아지고 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2월27일 오전 공식적으로 특검 연장 거부를 선언하면서 삼성그룹이 2월28일 미래전략실을 해체하고 그룹 쇄신안과 미래전략실 임원 인사를 발표할 것이라는 추측이 잇따라 재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삼성 안팎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주 옥중에서 '미래전략실 해체를 서두르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설이 돌고 있다. 이 설에 따르면 이 부회장이 '사초사옥 내에는 미래전략실과 관련된 것은 아무것도 남기지 말라'며 노기 서린 지시를 내렸다는 것.

 

'삼성 특혜 의혹' 관련 수사를 해오던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월28일 수사 종료 시점과 맞물려 그간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를 해오던 삼성그룹 수뇌부를 일제히 재판에 넘길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검팀 대변인을 맡고 있는 이규철 특검보는 2월27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최순실 게이트' 관련 피의자들의 기소 여부를 검토한 이후 2월28일 최종적으로 일괄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뇌물공여 혐의 등으로 이미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물론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최지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과 장충기 미래전략실 차장(사장), 박상진 삼성전자 대외협력담당 사장 겸 대한승마협회장, 황성수 삼성전자 전무 등 그룹 수뇌부 모두가 포함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이에 따라 이 부회장 쪽이 특검팀의 기소를 앞두고 재판부에 정경유착 단절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미래전략실 해체를 서두르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해 12월 국회 청문회에서 이 부회장이  미래전략실 해체를 약속한 이후 차근차근 해체 준비를 해오던 미래전략실 임직원들은 이 부회장의 갑작스런 지시 이후 숨가쁘게 해체 작업의 가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일부에서는 미래전략실 임직원 200여 명은 이미 대기발령 상태이며, 각 계열사로 뿔뿔이 흩어지게 된 미래전략실 임직원이 지난 2월24일 환송회를 열었다는 얘기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미래전략실 대관팀과 법무팀은 아예 없애기로 했으며, 일부 상무급 임원들의 경우 새로운 발령지가 실명으로 돌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삼성 측은 "박영수 특검팀의 수사가 종료되면 미래전략실을 해체한다던 기존 방침 외에는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며 "지금 시중에는 갖가지 시나리오가 떠돌고 있지만 확인해줄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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