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발달장애인들의 정기연주회 후원 왜?

음악에 재능 있는 장애 학생 후원 '비바챔버앙상블' 정기연주회 등 사회공헌 활동

강지원 기자 | 기사입력 2017/02/13 [14:35]

삼성화재, 발달장애인들의 정기연주회 후원 왜?

음악에 재능 있는 장애 학생 후원 '비바챔버앙상블' 정기연주회 등 사회공헌 활동

강지원 기자 | 입력 : 2017/02/13 [14:35]
▲ 삼성화재가 후원한 제1회 비바챔버앙상블 정기연주회 모습.     © 사진제공=삼성화재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지난 2월10일 저녁 8시 서울 강남구 세라믹 팔레스홀에서 첫 번째 '비바챔버앙상블'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고 2월13일 밝혔다.

 

'비바챔버앙상블'은 삼성화재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와 함께 2015년 5월 창단한 국내 최초의 장애인 앙상블로, '뽀꼬 아 뽀꼬' 음악회와 더불어 음악에 재능 있는 장애 학생들을 후원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앙상블은 총 16명의 발달장애인(자폐성·지적장애)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2년간 꾸준한 연습을 통해 '제3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대한민국 어울림축전' 등 외부공연에도 참여, 수준급 실력을 갖췄다.

 

바이올린, 플루트, 피아노 등으로 구성된 총 16명의「비바챔버앙상블」 단원들은 「차르다시」, 「남국의 장미 왈츠」 등 14곡을 연주하며 첫 번째 정기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앙상블 단원 노근영군(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 과정)은 "남들보다 두,세배 더 노력해 만들어낸 무대" 라며, "앞으로도 단원들과 소통하며 더 많은 무대에 서고 싶다"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비바챔버앙상블」을 통해 문화·예술계에서 장애인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1회성 공연에 그치지 않도록 매월 단원활동비·연주수당을 지원하며 우수단원에게 장학금도 수여한다.

 

더불어 시각 장애인을 위한 안내견 사업, 청소년 장애이해 드라마 제작 등 장애인들의 사회 적응과 인식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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