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수 삼성화재 사장 ""2017년 새롭게 도약하자"

"견실경영 기반으로 장기·자동차·일반보험 등 시장에서 영업력 확대해 나갈 것"

김혜연 기자 | 기사입력 2017/01/02 [16:42]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 ""2017년 새롭게 도약하자"

"견실경영 기반으로 장기·자동차·일반보험 등 시장에서 영업력 확대해 나갈 것"

김혜연 기자 | 입력 : 2017/01/02 [16:42]
▲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이 1월2일 신년사에서 "2017년 서초 시대를 맞아 새롭게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 사진출처=삼성화재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이 "2017년 서초 시대를 맞아 새롭게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안 사장은 1월2일 신년사를 통해 "2017년 서초 시대를 맞아 지난 30년간의 을지로 시대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삼성화재로 거듭나겠다"면서 "올 한 해 견실경영을 기반으로 장기·자동차·일반보험 등 시장에서 영업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 사장은 "올해는 지난해 브렉시트와 미국 대통령 선거 등으로 글로벌 불확실성이 확대된 가운데 저금리·저성장의 뉴노멀 환경 심화와 더불어 IFRS17 등 규제환경의 변화가 더해지면서 보험산업의 어려움을 가중시킬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경영환경의 변화를 완전한 차별화와 질적 도약의 기회로 삼기 위해 지난 3년간 견실경영 1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견실경영 2기, 새로운 도약을 2017년 경영기조로 정했다"고 밝혔다.

 

안 사장은 또한 "장기보험의 경우 기존 보장성 상품 중심의 영업에서 한발 더 나아가 보장보험료 확대에 주력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지속적 교육 및 육성을 통한 전속 조직의 컨설팅 역량과 활동량을 제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상품 공급 등을 통해 현장 영업력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올해 자동차보험 분야에서 수익구조 개선과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가격 및 언더라이팅 체계 정교화를 통한 보유계약 우량화와 인터넷, 모바일 강화로 1위 위상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또한 일반보험 분야에서는 손익 중심 영업체계 완전 정착과 핵심역량 강화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안 사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시장 전반의 저성장 기조를 극복하기 위해 신사업 모델 개발 등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전문인력 지속 양성 등 선진사 수준의 사업 역량을 위한 혁신 노력도 병행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자산운용 분야에서는 금융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리스크 관리 강화 및 해외 고(高)이원 자산 발굴 등 포트폴리오도 다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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