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2017년 임원승진 인사 단행

김혜연 기자 | 기사입력 2017/05/25 [10:33]

삼성물산 2017년 임원승진 인사 단행

김혜연 기자 | 입력 : 2017/05/25 [10:33]
▲삼성물산이 5월25일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영업부문 중심으로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사진은 삼성물산 판교 사옥.     ©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이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영업부문 중심으로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예년보다 늦은 이번 지각 인사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 수감돼 있는 상황 등을 감안해 승진은 최소한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삼성물산은 부사장 1명, 전무 3명, 상무 15명 등 총 19명에 대한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5월 25일 밝혔다. 직급별로 승진자 숫자도 줄었고 전체 승진자 숫자 역시 전년 대비 35% 감소했다. 

 

삼성물산 측은 "사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성과주의를 근간으로 현장 및 영업부문 중심으로 필요한 범위에서 임원 승진 인사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다음은 임원 승진자 명단.

<상사부문>

▲부사장 김도형
▲전무 박호찬 유봉석
▲상무 이상윤 이재성 이재언

 

<건설부문>

▲상무 권영복 박은철 윤성열 이선재 전영운 전혁재 정호진 홍정석

 

<패션부문>

▲전무 이준서
▲상무 신민철 안승현 이소란

 

<리조트부문>

▲상무 김학수

 

한편 이달 중순부터 삼성그룹 전자 및 금융 계열사들의 임원 인사가 이뤄진 데 이어 이날 삼성물산까지 주요 계열사가 인사를 마쳤다.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삼성SDI·삼성SDS 등 5개 전자 계열사 임원 승진 규모는 총 126명으로 전년도 인사 당시 182명보다 31%가량 줄어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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